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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사진 전문’ 서울시립미술관 정식 개관
서울시립미술관(SeMA)이 올해 연말 140여년에 걸친 한국 사진사를 정립하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을 개관한다. 내년에는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도 문 열 예정이다. 이에 올해 기관 의제도 ‘연결’로 설정됐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연결은 여러 주체가 다양하게 모이는 플랫폼으로서 미술관의 역할과 의미를 재고하게 하는 주제어”라며 “미술관이 어떻게 다양한 인적, 물리적, 개념적, 가상적 요소를 활용하고 결합해 분관별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실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특징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공공 사진미술관으로, 한국 사진사와 사진 문화를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 동시대 사진영상 특화 미술관으로 운영되며, 서울시 전역의 문화시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7048㎡(약 2132평)에 달하는 연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사진사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 건립 중인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내년 7월 개관 예정으로, 서남권 유일의 공립미술관 역할을 맡게 된다. 뉴미디어, 융·복합 예술을 특화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미술관 전시 소개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을 비롯해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에서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 전시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전시 계획
- ‘건축’을 주제로 한 특별전: 영국의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를 주제로, 현대 건축의 거장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 ‘여성 한국화’ 전시: 천경자를 시작으로 여성 한국화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 관람료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객들은 비용 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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