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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공동체 무한확장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권병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 작가상 2023' 수상자로 권병준 작가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권병준 작가는 소리와 공학을 결합하여 입체음향을 전시공간에서 재현하는 기술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음악, 연극, 미술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퍼포먼스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권병준 작가의 작품과 업적

권병준 작가는 로봇을 활용한 기계적 연극을 연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로봇', '오체투지 사다리봇' 등의 신작을 선보이며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펼쳤습니다. 그의 작품은 기술을 통해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공동체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심사위원단과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평가

  • 심사위원단은 권병준 작가의 작품이 날카로운 울림을 주며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평가했습니다.
  •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권병준 작가의 작품이 현대문명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공동체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작가상 수상 과정

'올해의 작가상'은 동시대의 미학적, 사회적 의제를 다루는 시각예술가를 후보로 선발한 뒤,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한 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심사 투명성을 위해 심사위원과 관람객이 함께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공개 좌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결론

권병준 작가의 작품은 로봇을 통해 공동체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현대미술의 중요한 측면을 보여줍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수상은 그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인정하는 의미있는 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