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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는 조력자 같은 악기
5일 서울 예술의전당 독주회를 앞두고 만난 비올리스트 이수민(44)은 비올라에 대해 "비올라는 귀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연주 질이 떨어지면 티가 많이 나는 악기"라고 말했습니다.
비올라의 특징
비올라는 음역이 애매모호한 악기로, 저음은 바이올린과 비슷하고 고음은 첼로와 닮았습니다. 중간지대 음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바이올린보다 5도 낮고, 첼로보다 8도 높은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올라의 역할
비올라는 양쪽을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며, 앙상블에서는 소리의 균형을 잡아주는 징검다리 역할도 합니다. 위대한 작곡가들은 비올라 파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비올라의 소리는 바이올린보다 울림이 크고 따뜻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수민의 경험
이수민은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예원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비올라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꾸준히 독주회를 열며 비올라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으며, 현대음악을 연주하면서 작곡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수민의 비올라 연주
이번 독주회에서 이수민은 요크 보웬,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졸탄 코다이,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비올라의 따뜻한 음색과 매력을 최대한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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