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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공연 암표가 500만원?

권익위, 암표 근절 간담회 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연·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거래(암표)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암표 거래 현황과 근절 방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암표 문제의 심각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공연과 스포츠 경기가 활기를 되찾았지만, 암표거래 문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형 행사 티켓의 경우 암표로 수백만 원에 거래되기도 하며, 유명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도 5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권익위의 대응 방안

권익위는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통해 관련 업계와 함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의 운영체계에 대한 검토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암표 관련 민원 증가

권익위는 최근 5년간 암표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암표 거래로 인해 일반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에 대해 권익위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민 국장의 발언

민성심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암표로 인한 입장권 가격 상승은 공연·경기의 실수요자인 일반 국민의 관람 기회를 박탈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문화체육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하며, 암표 판매 행위를 금지할 수 있는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암표 근절의 필요성

암표 문제는 공연과 스포츠 경기의 관람 문화를 해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권익위와 관련 기관은 적극적으로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