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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 나훈아, ‘훈아’다운 라스트 콘서트

나훈아의 은퇴 공식화

나훈아(77)가 마지막 투어를 시작하여 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투어에서 나훈아는 '라스트 콘서트'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공연이 훈아다운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훈아의 은퇴 소감

인천 공연에서 은퇴 소감을 밝힌 나훈아는 “솔직히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고 평생을 해 온 일이라 속에 있는 내 혼이 다 빠져나가는 그런 이상한 기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관객들에게 "서운해, 더 있어라" 할 때 그만둘까 두려워 했다고도 했습니다.

나훈아의 은퇴 이유

나훈아는 구체적으로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몇 년 전부터 은퇴를 고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그는 지방 공연 중 할머니가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은퇴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훈아의 라스트 콘서트

  • 나훈아의 라스트 콘서트는 다채로운 곡목과 감동적인 퍼포먼스로 가득 찼습니다. 그는 각 노래마다 15벌 이상의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을 펼쳤으며, 무대 위에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 특히, 마지막 곡을 부르며 나훈아는 드론에 마이크를 전달하고 무대를 떠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나훈아의 공헌

나훈아는 데뷔 58년 동안 '무시로', '잡초', '홍시', '물레방아 도는데', '청춘을 돌려다오'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그의 곡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와 특히 '테스형!'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훈아의 퍼포먼스와 입담

나훈아는 무대 위에서 각종 의상을 갈아입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관객들을 위로하고 위트있는 말들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특히 이날 그가 지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여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