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유채연, 함부르크 필하모닉 수석으로 임용 금호문화재단은 15일 플루티스트 유채연이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임용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채연이 독일에서 진행된 오디션에서 성공적으로 합격한 결과로, 다음 달부터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임용 후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쳐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유채연의 음악 경력 유채연은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2019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국내외 다양한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습니다. 현재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그동안 학문적인 역량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함부르크 필하..
'현의 거장' 막심 벤게로프, 내달 9일 내한 리사이틀 러시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오는 4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8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막심 벤게로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로, 그의 연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막심 벤게로프 소개 막심 벤게로프는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해오며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와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악기 부상으로 인해 잠시 음악 활동을 멈췄지만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후 다시 바이올리니스트로 재기했습니다. 리사이틀 프로그램 프로코피예프 5개의 멜로디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라벨 치간느 이번 ..
바로크 시대 대표 건반악기 '쳄발로' 독주회를 대구 서구에서 듣는다 대구 서구의 비원뮤직홀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 건반악기인 '쳄발로' 독주회가 개최됩니다. 이 특별한 음악회는 음악사조와 쳄발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음악사조와 쳄발로 음악사조는 유럽 음악사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표현한 것으로, 바로크 시대는 그 중 하나입니다. 바로크 시대는 17세기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지속된 양식으로, 다양한 예술과 음악적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건반악기 중 하나인 '쳄발로'는 특유의 사운드와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으로 유명합니다. 쳄발로와 음악회 이번 음악회에서는 네델란드에서 제작된 쳄발로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악기는 오르간과는 다른 발현악기로, 현을 튕기는 방식으로 ..
남성중창단 디하모니, 정기연주회 'AGAIN(또 한번)' 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남성중창단 디하모니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입니다. 디하모니는 지역 대표 남성중창단으로, 이들은 지역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펼칩니다. 정기연주회 정보 날짜: 16일 오후 5시 장소: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테마: 'AGAIN(또 한번)' 장르: 클래식, 가곡, 성가, 민요, 동요, 팝송, 뮤지컬넘버 등 다양한 장르 공연 시간: 90분 디하모니 소개 디하모니는 2005년 창단된 남성중창단으로,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연종 테너 소개 이번 정기연..
K-뮤지컬,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 첫 도전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영국 런던 채링크로 영어 버전으로 초연됩니다. 이는 한국 제작사의 창작 뮤지컬이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영어로 공연되는 첫 사례로, 영국 스태프와 현지 배우들이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리 퀴리' 소개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여성 이민자로서의 역경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을 이겨내고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그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창작과 수상 '마리 퀴리'는 2018년 창작산실로 선정되어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쳤으며, 2020년에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폴란드 '바르샤바 음악 가든스 페스티벌'에서는 '황금물뿌..
국내 최고 역사 교향악축제 - 4월 3일 개막 소개 2024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가 4월 3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 축제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교향악단들과 연주자들이 모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놓치기 아쉬운 기회입니다. 참가 교향악단 및 연주자 국공립교향악단 20곳과 민간교향악단 3곳(한경arte필하모닉, 심포니 송,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 참여합니다. 해외에서 활약한 정상급 한국인 연주자들의 연주도 기대됩니다. 프로그램 소개 올해의 공연에서는 총 61곡의 교향곡과 협주곡이 연주됩니다.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소개되며, 겹치는 곡은 없습니다. 브루크너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푸치니와 카셀라의..
비올라는 조력자 같은 악기 5일 서울 예술의전당 독주회를 앞두고 만난 비올리스트 이수민(44)은 비올라에 대해 "비올라는 귀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연주 질이 떨어지면 티가 많이 나는 악기"라고 말했습니다. 비올라의 특징 비올라는 음역이 애매모호한 악기로, 저음은 바이올린과 비슷하고 고음은 첼로와 닮았습니다. 중간지대 음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바이올린보다 5도 낮고, 첼로보다 8도 높은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올라의 역할 비올라는 양쪽을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며, 앙상블에서는 소리의 균형을 잡아주는 징검다리 역할도 합니다. 위대한 작곡가들은 비올라 파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비올라의 소리는 바이올린보다 울림이 크고 따뜻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수민의 경험 이수민은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예원..